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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유혹 앞에서
봄꽃의 유혹 앞에서
-박종영
여인은 꽃 앞에서
어둔 세상의 그늘을 걷으며 노란 웃음
한 가닥 곱게 입술에 수놓는다
한적한 봄이 빙빙 떠돈다
그 부유의 망울이 꽃의 허리에 멈추었을 때,
여인의 아름다움은 아직 싹틈이 게으른
나무의 가슴을 출렁인다
의젓하게 실어 보내는 그리움의 손짓
마음을 가까이 대면
더욱 짙은 봄꽃 그 야릇한 색깔의 유혹 앞에서
지금 피어오르려 옷을 벗는 꽃봉오리
그 소박한 순수를 향하여
갈채를 보내는 행운을 차지해야 하는데
사랑의 무대를 푸른 숲으로 옮기는 일
그거 내가 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인가
댓글 6개
봄 꽃의 유혹속에서 의연하게 견디며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유혹을 피해왔지만 봄 꽃의 유혹에서는 피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곧 봄바람이 회오리 칠 것 같습니다 곱게 있으면 중매설 건데 물오른 매화낭자는 민낯에 진한 화장 더하고 달라붙은 샛노란 티셔츠에 연분홍 똥꼬치마로 엉덩이 흔드니 보는 이 부끄러워 기가 막힌다
봄꽃의유혹앞에서 의연해 지려는 우리들입니다. 해마다 봄의 절기에서 출렁이는 가슴을 경험하면서도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꽃앞에서서 청춘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건승하십시오.
갖가지 색채로 안겨오는 봄꽃의 유혹이 한창입니다. 만약 마음대로 바라볼 수 있는 꽃이 없다면, 이 세상은 삭막할 것입니다. 함껨한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지금 매화가 한창입니다. 알싸한 향기로 유혹하는 자태가 한결 곱습니다. 만약 가시가 없다면 얼마나 좋으랴 싶지만 그 가시가 매화를 지키는 사랑임을 뒤늦게 압니다. 훈풍 고운 3월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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