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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연가

박종영 2021. 04. 18. 오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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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연가

- 박종영

맑은 하늘을 담고 웃네 
살아온 날의 힘겨움도 

슬프고 더딘 행복도 
때로는 기쁘게

어느때는 얄밉게
촘촘한 사랑으로 부풀어 
또르르 굴러가는 세상 이야기 

떨어지면 다시 
일어서 맺힐 것이네

햇볕 수줍음도 
곱고 영롱하게 눈 흘기는 
풋풋한 봄 한 조각

 





댓글 4개

김민재 2021. 04. 19. 오후 03:39

봄새벽 이슬의 모습은 마치 천사의 눈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채균 2021. 04. 19. 오후 09:32

봄의 노래를 부르는 이슬 방울 곱고 영롱한 일장춘몽이 아쉽습니다.

박종영 2021. 04. 20. 오전 10:35

영롱한 이슬이 하늘을 담고 있는 자연의 힘을 보고 있으면 곧 사라질 물방울이지만 그 생명력이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04. 20. 오전 10:37

아침이슬, 밝은 햇볕에 금방 사라진다 해도 물방울 안에 담고 있는 우주가 아름다운 새벽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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