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08. 오전 06:51
541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우리 사는 지구촌 여기 살다가 떠나는 풀잎들 얼마나 즐거웠을까 슬픈 일인들 또 얼마나 겪었을까 하늘은 알고 있겠지 바다도 알고 땅도 알거야 어느 날 서성이다가 돌아오는 오솔길 만삭의 환한 얼굴 출렁이는 둥근 달 초여름 바람결에 춤추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우리 같이 사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다 먼 길 떠날 때까지 목숨 값 다 할 수 있으려 태워라 움직이는 몸짓 내 길로 가는 거야

댓글 1개

김민재 2021. 06. 08. 오후 03:46

가끔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을 보며 자유와 마음비워냄을 생각하고 깊은 상념에 빠져들게 되는거 같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