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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08.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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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 2021. 06. 08.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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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우리 사는 지구촌 여기 살다가 떠나는 풀잎들
얼마나 즐거웠을까 슬픈 일인들 또 얼마나 겪었을까
하늘은 알고 있겠지
바다도 알고 땅도 알거야
어느 날 서성이다가 돌아오는 오솔길
만삭의 환한 얼굴 출렁이는 둥근 달
초여름 바람결에 춤추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우리 같이 사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다
먼 길 떠날 때까지 목숨 값 다 할 수 있으려
태워라 움직이는 몸짓
내 길로 가는 거야
댓글 1개
김민재
2021. 06. 08. 오후 03:46
가끔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을 보며 자유와 마음비워냄을 생각하고 깊은 상념에 빠져들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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