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비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11. 오전 01:31
462
천숙녀 2021. 06. 11. 오전 01:31
462
비 / 천숙녀
땅으로부터 푸른 비가 오르고 있다
마주 보아 익어 있던 소중한 것들 사이
빗줄기
오르고 있다
비 맞으며 되 살아 나고 있다
붉은 벽돌은 더욱 붉어지고 초록의 잔디는 더욱 짙어져
멀리서 느끼던 것들 눈앞에로 다가온다
녹우綠雨의
수런거림에
나른한 오후가 살아나고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6. 11. 오후 02:52
비와 내가 하나가 될때 우리는 비로서 자연의 눈물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