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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정채균 2021. 06. 24.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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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논산 군번 한 끗 차이 고향 친구

강원도 자대 배치받아 화기 주특기로

내가 무반동총 메고 돌격하면

동기는 106mm 지프로 후방지원했지

 

가수 출신으로 문선대 차출되어

순회공연 다니는 자네가 부러웠는데

훈련 중 전복사고로 순직했으니

뒤늦게 면회 와서 연인의 부재 소식에

실신한 위병소 처자를 아는가

 

덩굴장미 불타는 초여름 날

무사한 만기 전역에 감사하며

현충원 찾아 묵념하는 산 자에게

전우가 불던 나팔소리 아련히 들리네

댓글 2개

박종영 2021. 06. 25. 오전 10:35

6.25 전쟁 발발 71년, 함께 전우의 명복을 비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동수 2021. 06. 27. 오전 10:03

논산 군번이면 반공(反共)훈련을 제대로 받을 군 번인 줄 압니다. 호국보훈의 달 다시 애국의 새로운 기운을 받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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