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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선물
자연의 선물
산에 숲 우거져야 물길 흐르는데
능선은 전쟁 포화로 파헤쳐지고
땔감용 벌목으로 벌거벗었으니
민둥산에 산림녹화 운동 펼쳐
식목일 뜻도 모른 초등학교 시절
묘목 들고 모여 푸른 꿈 묻었다
반세기 세월 지난 고향 풍경은
저수지 둑 포플러 전봇대 되고
앞산 굵은 팽나무 고목 되었는데
심어놓고 돌보지 못한 나무들
서로 어우러져 무성하니
자연재해 예방하는 효자 되었다
창조주 섭리 누리던 선진들
개발이란 구실로 산 깎아내려
집 짓고 길 뚫어 놓았으니
시멘트 문화 걷어내고 복원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금수강산이다
댓글 8개
1970년대 이후 개발이란 미명아래 펼쳐진 시멘트문화가 푸른 강산을 도배하였습니다. 자연을 살리면서 건설하고 개발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산림녹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은 시 감사합니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정글같았던 산의 소나무,참나무들이 당시 땔감이 심히 부족으로 산의 나무가 벗겨지기 시작 했는데 완전히 벌거숭이된 산에 나무심기는 박정희시절에 시작 했는데 그 때 묘목이 빨리 자라서 록화를 목적으로 아카시아, 도토리나무 오리목, 이런걸 많이 심었다. 시골엔 국민(초등)학교와 중학교 막론하고 식목일이되면 며칠을 공부보다 나무 심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기에 오늘의 푸른 산이 이루어진 계기 입니다. 그 나무들이 근래에와서 다 베어지고 더욱에 지금은 산업화를위해 벌목이 한참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푸른산은 우리의 자산이고 우리의 생명을 연장하는 원초인데 그걸 모릅니다. 4월5일 식목일도 모르는 후예들이 지금 핸드폰 영상에 도취되어 있음을 느끼고 있지요 물려줄 금수강산을 바라는 마음들이 아플겁니다. 정시인님 마음처럼요 감사 합니다
학교 다녀오면 산에 가서 꼴망태 가득히 갈퀴질하여 솔잎을 담아왔지요 교실에 갇혀 공부하는 것 보다 나무 심으러 가는 것이 소풍 기분이었지요 우리는 잊고 살았지만 그 묘목들은 잘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었으니... 이렇게 박 시인님과 전설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추억을 소환합니다.
지금도 산을 깎아내어 길을 내고 아파트 숲 이루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자연을 훼손하면 결국 우리가 그 피해를 입게 되는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종영 시인님~
가끔 자연의 선물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줄때 비로서 절실하게 느끼고 감사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원의 송충이 잡고 나무도 심으며 산림을 배워왔다. 자랑스러운 푸른 산에 웬 태양광 패널들이 그리 많은가? 자연 보호와 푸른 숲 앞에는 충분한 선택의 판단이 필요하다.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다스리라 선물했건만 우리는 그 자연을 파괴하고 그 대가를 치루면서도 문명의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큰 깡통에 석유를 담아 거기에 송충이를 넣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묘목을 심으며 장래를 셍각해 보지 않았는데 세월이 흘러 푸른 숲을 이루었으니 그 어린시절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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