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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새봄

박종영 2023. 03. 20.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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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새봄
- 박종영
애타게 봄 강을 건너와
보람차게 피는 꽃들의 향기를 찾아봅니다.
담 넘어 옥색 목련이
총상보다 날렵한 눈빛으로 

젊은 연인의 가슴을 불태우려 달려듭니다.

따스한 햇살 미끄러지는 들녘

살풋한 봄바람 멈추게 하는
아담한 향기가 있어 오늘은 외롭지 않습니다.
하얀 길 가득하게 봄볕이 길을 채우고
쑥물 같은 3월이 얼굴 곱게 다듬어
그대의 향기처럼 하얗게 웃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던 초록의 새봄이 빛나고 있습니다.

 

 

 

댓글 5개

박동수 2023. 03. 20. 오후 08:29

개천 둑에서 이젠 제법 파릇파릇한 잎사귀가 솟아나고 있습니다. 쌀쌀함이 아직 얼굴을 스쳐가고 있어도 계절은 못 잊는 것 같습니다. 마냥 초록으로 변하는 계절에 외롭지 않는 시간을 오래 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채균 2023. 03. 20. 오후 10:21

아직 봄의 색깔을,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한 3월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의 사진과 글을 통해 새봄을 맞이합니다.

박종영 2023. 03. 20. 오후 10:29

이곳 남녘은 매화 개나리 목련이 한창입니다. 엇그제 까지 시린 바람이 옷깃을 찾아 들었는데, 지금은 아주 선선한 기운으로 봄바람이 흥겹습니다. 정겨운 글 주시어 감사드리며 늘 행운의 시간 되십시오 박시인님.//

박종영 2023. 03. 20. 오후 10:32

목련이 하얀 꽃망울을 한창 터트리고 있는 3월의 봄입니다. 개나리와 매화는 더욱 활발하게 피어 곱습니다. 머지않아 4월 10일경이면 벚꽃이 피고 고을마다 축제가 열릴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시인님.//

문희 2023. 03. 28. 오전 10:01

모두가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듯 추위와 바람을 뚫고 밝은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고운 꽃 바라보며 봄을 맞이하는 이 마음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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