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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마을
송성헌 2023. 07. 10. 오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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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헌 2023. 07. 10. 오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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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들끼리도 한 마을을 이루며 사는 곳이 있다
병원도 있고 약국도 있고
식당도 있는 것 같다
사람들도 이따금씩 버드나무가 사는 마을로 와서
잠시 쉬고 간다.
지붕처럼 푸름을 이고 서있는
그늘 아래서 사람들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모두 자유
그런데 뭐가 자윤가
물음표를 남긴다.
자유를 무너트려서
자유를 힘들게 하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자유롭지 못한 자유다
버드나무 마을에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약국 버드나무가 긴 가지를 늘여서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댓글 2개
문희
2023. 07. 15. 오전 10:29
마을의 자유에는 질서와 약속이 사라졌습니다.
강주화
2023. 07. 17. 오전 09:42
버드나무 마을을 그려봅니다. 보이진 않지만 자유로운 마을을 위해 서로 애쓰는 노력들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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