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청춘 일기

정채균 2023. 07. 19. 오후 05:00
523

 

청춘 일기

 

라디오 심야방송 즐기던 청년 시절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

지금도 별이 빛나는 추억들을 전하네

 

사랑을 노래해도 그 진리 몰랐는데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발자국은

빛바랜 일기장 가득 청춘 예찬 남겼네.

댓글 4개

박종영 2023. 07. 20. 오전 11:48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靑春)!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心臟)의 고동(鼓動)을 들어 보라. 청춘(靑春)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歷史)를 꾸며 내려온 동력(動力)은 꼭 이것이다. 이성(理性)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知慧)는 날카로우나 갑(匣)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 [청춘예찬 (靑春禮讚) 민태원(閔泰瑗) 1929년] 민태원님의 청춘예찬 첫 페이지 한 구절을 옮겨 인용 하였습니다. 1953년 국정교과서 중학교 국어책에 청춘예찬이 실려서 배운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유명한 작품이었습니다. 청춘일기 잘 읽었습니다.

박동수 2023. 07. 21. 오후 10:27

할 말이 없네요. 그 일기장 속의 추억이 이제는 가라앉아 굳어진 송진 같은 것이 되어 가는 세월일지 모릅니다. 그 아름다운 추억이 말입니다.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을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정채균 2023. 07. 22. 오후 12:03

지금도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줄 압니다 청춘들의 유일한 대화의 창구, 밤을 지새웠지요 여전히 시그널 음악이 초억을 소환한답니다.

정채균 2023. 07. 22. 오후 01:04

청춘예찬 (靑春禮讚)이란 저희 시절 교과서에 유진오 박사의 글도 실렸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을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뵈었지요 백발이 성성하여 쇠약한 환자 모습으로 말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