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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정채균 2023. 07. 12. 오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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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백사장 땡볕에 쫓겨

산으로 피했던 추억 있지만

막힌 가슴 열어주는 매력 있어

몇 년 만에 다시 찾았더니

강원도 피서 인파 사라지고

갈매기마저 보이지 않는데

여전히 부서져 부르짖는 모습에

모른 척 버려두어 미안하다

 


끝없는 수평선에서

짙푸른 소망으로 밀려와

흰 구름으로 피어나는 그에게

조가비로 만든 목걸이 선물하고

너울에 맡기는 조각배 되어


동트는 불덩이 맞이하리라

댓글 8개

박종영 2023. 07. 13. 오전 11:05

한 눈에 들어오는 동해바다 수평선은 오직 새로운 항해를 손짓하는 보금자리입니다. 조가비 목걸이를 선물하는 아름다운 추억도 오로지 바닷가 모래밭입니다. 두 사람이 마지하는 동해의 일출을 만끽하십시오 귀한글 감사합니다.//

박동수 2023. 07. 13. 오후 06:53

추억을 잔뜩 채워주는 푸르고 넓은 모든 동해는 내 고향 바다입니다 갈매기가 없는 이유는 먹이 감이 적기 때문이겠지요. 사람들이 연안 고기도 씨가 마를 정도로 잡으니 말이지요. 추억으로는 참 많았는데? 낚시도 안되는 지경입니다 모두가 인재입니다. 조가비 추억은 그저 마음속에 안고 있음이 옳은 시기가 곧 올 것 아닐까 염려됩니다. 글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문희 2023. 07. 15. 오전 10:04

동해, 말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푸른 바다, 떠오르는 태양 희망과 야망이 솟아 오르던 젊음도 생각나고 밝게 웃는 아내의 모습도 생각나고..

강주화 2023. 07. 17. 오전 09:30

역시, 막힌 가슴열어주는 곳은 바다가 최고~~^-^ 즐겁게 쉬고 놀다갑니다.

정채균 2023. 07. 17. 오후 10:01

막힌 마음을 열어 주시는 강주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채균 2023. 07. 17. 오후 10:04

동해는 희망과 젊음이었지요 문희 선생님~ 추억의 고래사냥 가지 않으시렵니까^^

정채균 2023. 07. 17. 오후 10:08

얼마 전 을왕리 해변에 갔더니 모래톱에 갈매기떼 해바라지 하고 있더군요 호우 피해자 소식에 낭만을 이야기 할 수 없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박동수 시인님^^

정채균 2023. 07. 17. 오후 10:10

동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남녘의 호우 소식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함께 기도 드립니다. 박종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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