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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치 내일처럼 / 박얼서

박얼서 2023. 12. 17. 오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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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치 내일처럼 / 박얼서

 

2023년도, 대학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견리망의(見利忘義)란다

시비곡직 그마저도 내팽개쳐진 시대

오늘을 통찰하고 일갈한 셈이다

 

황금만능에 순치된 세상사 경제 논리

탐욕을 늘 경계할 일이다

 

의욕은 과욕을, 노년은 노욕을

시시때때로 경계할 일이다

 

새벽을 좇는 선각들이여, 여명을 여명답게

오늘을 마치 내일처럼 조각하라.

 

 

 

댓글 2개

문희 2023. 12. 20. 오후 01:04

선정된 사자성어를 듣기도 부끄럽습니다. 가정도, 교육기관도, 사회의 어른들도 더 큰 목소리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박얼서 2023. 12. 20. 오후 04:13

문희 시인님, 점점 더 중병의 신음처럼 들려오는 우리 사회를 늘 걱정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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