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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송성헌 2024. 03. 29.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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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멈춰 서서

아침에 열 정거장을 걸어서

회사에 도착했는데

올 때는

버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여 차를 타고 왔다.

 


버스기사는

얼마 되지 않아

곧 돌아와 운전대를 잡는데

 


의사는 곧 돌아와

수술대에 앞에 서지 않는다.

 


어머니는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아픔을 견뎌야 하는 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내가 더 힘들어지는 것은

누가 능숙하지 못하기 때문인가,

그들의 미숙함이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는 건가,

 


아님 개인의 힘이 점점 적어지고

단체의 힘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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