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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송성헌 2024. 09. 27.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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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있는 적군 병사에게 아군 드론이 날아가서 주사기와 물병을 떨어트려 줬다. 그 병사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마셨다. 기운을 차리고 자신의 팔뚝에 진통제 주사기 바늘을 찌르고 있다. 죽어가고 있는 한 병사가 힘을 내서 참호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그 병사가 지금 어느 진영에서 치료받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건강은 회복돼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 젊은이가 퇴원을 하는 날 그 땐 전쟁터가 아니라 부모님이 있는 고향으로 아내와 자식이 있는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어떤 나라든 완전한 나라는 없어 숱한 모순을 겪으며 힘겹게 문제를 풀어가고 있지, 젊은이들을 싸움터로 내보는 대신 모든 나라들이 서로 상대를 격려해 주며 함께 가면 안 될까

 


전쟁은 아직도 갈 길이 먼 가 장송곡 트럼펫 연주가 대지를 눈물로 적시고

별똥별 하나가 또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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