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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섬 사도에서 / 박얼서
박얼서 2025. 07. 04.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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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얼서 2025. 07. 04.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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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섬 사도에서 / 박얼서
해와 달 구름 바람
세월이 끊임없이 작동했고
공룡들은
무적의 힘과 날카로운 발톱까지 갖췄었다
자연과 생태, 암놈과 수놈들까지
어김없이 상존했음에도
끝내
백악기를 극복해내지 못한 채
멸종을 부른 거구들
뚜벅뚜벅 한 시대를 호령했을
아주 오랜 이야기
고고학 자료로
남겨진 발자국마다
녀석들의 거만한 몸집에서
게으른 행동들이 암각처럼 새겨져 있었다
적자생존의 표징이었다.
댓글 1개
강주화
2025. 07. 07. 오전 11:39
공룡의 세계, 저에겐 아직도 상상속의 동물입니다. 세월은 인간을 포함한 자연계의 모든 동식물에게 한계를 정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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