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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박수민 2009. 02. 27.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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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상 >

                          박   수   민

 

비바람 세차게 불어도

얼굴빛 변하지 않는 바위같은 그 사람

괴로운 일 거스리는 말

귀담아 들어주고 고개 끄덕이던 그 모습

커다란 손으로 덥석 잡아주며

환히 웃는 천진한 그 얼굴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

가난한 이웃 생각에

밤잠 설치며 애타하던 그 마음   

 

이제는 볼수 없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지울수 없는 모습으로 남았습니다

 

 

 

댓글 1개

포아풀 2009. 03. 05. 오후 12:53

곁에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먼 곳으로 가고 난 후 그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곤 합니다. 빈자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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