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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 놓은 밥 상이 그냥 식어서

김문숙 2009. 03. 16. 오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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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 놓은 밥 상이 그냥 식어서.

                 한은총 김문숙

온 밤 샘 기도 하고  들어 와서 , 늘어 지는 육신
무거운 눈,  두 덩이 곶추 세우고
누워 쉬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요것 조것,  차려 준 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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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더 드릴까
아------함, 하품도 참고  
하마 언제나 먹을 꼬
국자 꼬옥  움켜 쥐고 기다리다가  
끄덕끄덕
금광 파는 꿈을  꾸었제.

댓글 2개

포아풀 2009. 03. 17. 오후 01:01

이런... 제때 왔어야 하는건데... 식었어도 차려주신 밥상 고맙게 받습니다. 손수 지으신 맛난 밥과 진수성찬입니다.^^

김문숙 2009. 03. 18. 오후 12:58

------------- 고맙습니더 부끄럽네예. 향기멜의 모와 순이 만났당가? 지도 잘못 많아예 지 또한 다른이가 차려 준 밥상 자주 외면하니 우짭니꺼 새봄엔 모두모두 건필하이소. 평안하시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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